[전남인터넷신문](재)백운장학회가 2012년도 백운장학생 선발을 심의 확정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재)백운장학회는 2012년 11월 5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초․중․고․대학생 등 347명을 선발하고, 지난해보다 1억 7천만원이 증가한 6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이공계열 및 특기 장학생 육성 등을 위해 관내 소재 대학생 10명, 이공계열 대학생 10명, 전문대생 5명을 처음으로 선발했다.

또한 미술, 과학, 체육 등에 재능을 갖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기분야 장학생 21명도 선발했다.

이밖에도 대학생(전문대 포함) 253명을 비롯하여 향우자녀 2명, 유학생 3명, 예체능 우수학교(8개교) 등도 선발하였으며,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1월 16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장학생 선발에는 장학회 규정을 개정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재)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 출연, 기업체․시민의 자발적인 기탁으로 21,074백만원이 조성되었으며, 지난해까지 2,559명에게 37억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