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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낳는 ‘황금닭’ 전남 대표 브랜드로 육성 - 항균.해열 등 특효…마리당 최하 1만5천원 불구 주문 쇄도
  • 기사등록 2008-06-19 0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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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기능성 축산물 브랜드로 황금알을 낳는 ‘황금닭’이 전남 대표 토종닭브랜드로 육성된다.

강진군이 한방기능성 축산물 브랜드화 사업으로 특화해 지난 2006년 개발한 ‘황금닭’ 브랜드가 추진 3년째를 맞아 황금알을 낳는 브랜드로 성장, 사육농가당 연간 5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닭은 강진군 작천면 용정마을에서 백원재씨 등 11 농가에서 연간 5만5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큰 닭 기준 마리당 최하 1만5천원 이상으로 판매되며 계란은 개당 300원에 주문 판매하고 있다.

고가에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건강과 안전 먹거리를 찾고 있는 웰빙 열풍과 함께 친환경 무공해 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해 적기공급을 못해주는 실정이다.

이는 황금닭이 항균작용과 해열, 소염에 약효가 탁월한 ‘황금’ 한약재와 미생물제 등을 원료로 한 사료를 먹이므로 기존 닭에 투여하는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방목장에서 길러져 일반 닭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특히 부드러워 영양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웰빙 명품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에서 생산된 쇄미, 설미, 미강과 배추, 상추 등 농산부산물과 들풀을 뜯어먹고 자라 사료비 부담이 적으며 방목하기 때문에 노동력이 절감되는 한편 닭도 건강해 폐사율이 2%대로 낮고 AI 및 다른 질병 감염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황금닭’을 ‘녹색축산’과 ‘생약의 고장’이라는 두 가지 이미지를 살리는 전남의 대표 토종닭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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