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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기제품 북미시장개척 큰 성과 - 기계・금형제품 등 9개사 참여, 3건 955만불 수출 MOU
  • 기사등록 2012-11-09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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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달 말부터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3건에 955만 불의 수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 활동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미국 뉴욕과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의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9개사가 참여해 북미시장에서 지역 생산품의 수출경쟁력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지역의 주력상품인 기계․금형, 광․LED, 전자, 소비재 등 우수 제품군으로 구성된 이번 무역사절단은 개별로 공장을 방문해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 등 지역상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그간 중국과 타이완 등의 시장에서 플라스틱 사출금형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등을 수입해 왔던 현지 기업인들은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광주지역 제품을 수입키로 하는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 결과〉
► 그동안 중국 등에서 수입해 왔던 제품과의 비교에서 기술적으로 월등한 우위에 있으면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는 지역생산업체 지엔에스티(주)의 플라스틱 사출금형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 800만 불의 수출MOU 체결

► 차륜, 기어, 롤러, 자동차부품 등 엔지니어링과 화학연료를 보관하기 위해 금속이나 목재를 대체하는 특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오양물산(주)은 155만 불 수출MOU체결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들은 파견활동 무렵, 뉴욕에 발생된 허리케인 ‘샌디’의 피해복구로 인해 바이어와의 접촉이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 상담을 통해 시장수요를 파악하는 기회였으며, 전 세계의 우수제품이 집중되는 시카고와 토론토 지역에서는 지역생산제품의 기술수준과 시장흐름을 파악하고 미래 수요예측을 통한 수출전략을 새로이 구상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무역사절단을 인솔한 이종환 국제협력과장은 “무역사절단 활동이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세계시장 변화를 직접 보면서 수출의 길을 열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 활동이며, 해외시장 특성에 맞는 상품 전략 수립과 끈기 있는 도전, 상담바이어와의 지속적 관계 등은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사절단 활동을 통해 북미지역의 수출시장에 많은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판로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상품의 수출신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5회의 해외무역사절단 파견과 국내외전시회 참가, 수출컨설팅 등 20여종 내외 사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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