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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축산 실현 위해 가축수송차량 운전자 교육 - 수송 스트레스 저감으로 고품질 위생적 축산물 생산 총력
  • 기사등록 2008-06-20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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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녹색축산 실현으로 축산농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축 수송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수송 스트레스 저감 교육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달 녹색축산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데 이어 이 일환으로 가축의 생산에서 도축까지 전 과정에서 생태와 복지가 존중되며 고품질의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27일부터 전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수송스트레스 저감 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가축수송차량 운전자, 축협 우시장 업무담당자, 도계장 자체검사원, 가축계열화 사업 대표, 시군 및 축산기술연구소 공무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녹색축산의 필요성, 동물보호법 및 가축 운송규정 준수 등 가축에 대한 생명존중 차원의 동물복지 교육 위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송스트레스 저감 등 동물학대 행위를 방지하고 건강한 가축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위생수준 및 품질향상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새 장의 축산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의 동영상 교육을 통해 공장형 축산 및 동물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사육단계에서부터 도축단계까지 가축에 대한 적정 보호관리 등 생명 존중차원의 축산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도는 가축수송차량은 앞으로 도에서 실하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에 이미 동물보호법 개정을 요구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가축의 건강과 동물복지가 실현되는 축산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동물복지형 축산사업 6개 사업, 축사시설개선 사업 5개 사업, 축산환경 개선 사업 6개 사업 등 총 4천466억원을 투입, 중점 추진함으로써 동물복지 실천을 위한 제도 정착 및 친환경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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