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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 전국 첫 환경산업진훙원 설립 - 전남도, 12일 창립총회…환경분야 연구개발로 산업 육성 산실 기대
  • 기사등록 2012-11-12 1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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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에 전국 처음으로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산업진흥원이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12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21명의 발기인이 모여 (재)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올 12월에 완공 예정인 환경산업진흥원은 환경부․전남도․강진군이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강진 성전면 송학리 일원에 건립 중이다. 환경산단 조성과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인 환경산업의 육성․지원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환경산업’이란 환경오염 실태를 측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억제하거나 줄여서 오염상태를 개선하는데 투입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말한다. 대기․수질․토양오염과 폐기물․소음․진동 등을 방지하거나 저감하는 시설은 물론 서비스의 개발․생산․판매․설치․운영 등을 사업으로 수행하는 산업이다.

환경산업진흥원은 앞으로 환경기술 개발․측정 분석 업무, 환경신기술 실증 및 인증, 환경분야 연구개발(R&D)사업과 업체 창업․보육 지원, 기술이전․교류 사업, 대기 수질 측정장비 국산화 등 지속적인 특화사업 발굴로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발기인 대표 선임과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제정․임원 선임, 2013년 예산․사업계획안, 직원 채용과 관련한 조직 등을 의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환경부에 법인 설립 허가 신청과 함께 법인등기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추진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환경산업진흥원이 출범함에 따라 지역 환경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특히 관련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서남해안 환경산업을 이끄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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