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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9일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여성․아동대상 폭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후 청소년의 음주로 인한 일탈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아동․청소년 단체 등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피켓을 들고 무안읍 불무공원에서부터 읍소재지 일원을 가두행진 하며 아동․여성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홍보와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였다.
이 날은 무안5일장과 겹쳐 많은 주민들과 상인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수능시험이 끝난 청소년들의 흡연과 음주, 유해업소 출입 등 탈선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을 예방하고,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소홀해지기 쉬운 학교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