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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저전안전센터 구급대는 11. 15(목) 16시 17분경 매곡동 북부시장 내 김모씨(77)가 호흡을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하였다.
현장 도착시 환자는 바닥에 누워서 경동맥만 촉지되고 의식없이 호흡정지 되어 안면 청색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기도확보 후 복부밀치기를 여러 회 실시하여 찹쌀떡을 제거하자 환자 의식이 회복되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안전하게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후 완전하게 의식회복한 환자를 보고 돌아오는 구급대원들의 하루는 보람으로 가득찼다.
※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시 응급처치, 복부밀어내기(하임리히법)
복부밀어내기(하임리히법)는 환자의 뒤에 서서 주먹을 쥔 손의 엄지손가락 방향을 상부 복부에 대고 다른 한 손을 위에 겹친 후 후상방향으로 강하게 잡아 당기는 방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