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간선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공 및 사설 안내 표지판을 산뜻한 디자인의 통합지주이용간판으로 교체 한다고 밝혔다.

시는 12월 말까지 디자인과 규격 등 통일감이 없고 낡은 기존 표지판 64개 철거 후 도심 주요 간선도로변에 18개 지주형 간판으로 통합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 삼산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사업 대상 광고주들과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과 설치장소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변 시설물로부터 시각적 간섭을 받지 않도록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내년에 있을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시의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사업대상 광고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2008년부터 주요 간선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공공 및 사설 안내표지판을 새로운 디자인의 통합지주이용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