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철 축사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 기사등록 2012-11-19 16:54:49
기사수정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 축사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남 고성에서는 화재로 인하여 돼지 1200마리와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겨울철 축사 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전기와 축사 보수작업 시 사용하는 용접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부분의 축사는 샌드위치 판넬 구조와 볏짚, 사료 등 가연물이 축사주변에 많이 적재되어 있어 조그마한 불씨만 있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축사화재의 특성상 많은 볏짚 등 가연물로 인해 화재를 진압하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축사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축사 내 노후 전기배선을 교체하고, 콘센트 등을 사용할 때는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축사내 화기사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용접 등 작업 시에는 불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용접 등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 시에는 주변 볏짚 등 가연물을 제거하고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축사 입구에는 축사위치표지판을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소방차 출동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올 겨울 화재로 인해 소중한 재산을 잃는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 순천소방서 승주안전센터 김영철]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885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