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7일동안 영광스포티움에서 201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특별장사 씨름대회, 한씨름큰마당 왕중왕전, 세계씨름 친선 교류전, 천하장사전 등 6개부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영광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씨름대회인 만큼 많은 군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년도 씨름대회를 총 망라하고 마무리하는 대회로 KBS한국방송, MBC스포츠플러스, KBSn스포츠 방송3사에서 전 경기를 중계 방송할 계획으로 있어 스포츠 강군의 영광군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많은 관람객들이 영광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씨름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민족의 전통경기로 농경사회에서 마을간에 힘을 자랑하는 남자들이 넓은 모래사장에서 힘을 겨뤄 온 경기로 장사들의 힘과 고함소리, 화려한 기술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신선한 기운을 불어 넣어 흥겨운 축제의 마당을 선사한다.

이번 “천하장사 씨름대회”는 군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며 이는 영광군의 뛰어난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보여주는 것으로, 천하장사 10회 등 47회 우승한 화려한 경력의 이만기 선수가 해설가로, 천하장사 우승후보인 황규연, 김경진, 이재혁, 이슬기 선수 등 힘과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씨름대회를 관람하면서 한해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