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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지난 11월 17일 드림스타트센터 대상아동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 미르낙농체험목장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평소 양육자의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문화체험 기회가 적고 가족간 정서적 교감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대상가정에 대하여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촉진하고 가족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자 온가족이 함께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맛 볼 수 있는 오감만족 목장체험으로 이루어졌다.
금번 문화체험에 참여했던 부모에 따르면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원유로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특히 젖 달라고 음매음매 보채는 송아지에게 우유 먹이는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 하였다.
군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모처럼 이야기꽃을 피우며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빈부 격차 없이 누구나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