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고흥읍 퍼펙트볼링장에서 6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국민생활체육 전국클럽대항 볼링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볼링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써의 고흥군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볼링을 범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 확산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국민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하게 됐다.


국민생활체육전남볼링연합회와 고흥군볼링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현 국가대표 및 프로·실업선수를 제외한 18세 이상 전국 남·녀 생활체육 볼링동호회가 참가했으며, 일반부 개인전과 3인조 전으로 진행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환영사에서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볼링은 이제 생활체육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우리 고흥에서 멋과 낭만이 넘치는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온화한 기후여건을 바탕으로 전국단위 대회가 풍성한 곳으로,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관광고흥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일간의 열전에서 해남군 구름다리회가 개인전 김동복씨의 우승을 비롯해 전남소속 클럽 3인조 종합우승을 수상했으며, 클럽 3인조 종합우승은 대전광역시 비례동우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