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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축산농가 돕기 발 벗고 나섰다! -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중 도비 30억원 긴급지원결정
  • 기사등록 2008-06-23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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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구충곤)는 지난 20일(금요일) 2008년도 전라남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축산농가 지원자금으로 30억을 확보하여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이렇듯 도의회가 축산농가 돕기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비 급등과 아울러 광우병에 대한 국민정서의 반영에 따른 쇠고기 값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심지어는 사료비 인상에 따른 빚독촉을 견디지 못해 자살사태에 까지 이르게 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긴급 지원대책으로 보인다.

박준영 도지사도 도의회의 이러한 축산농가 지원대책 요구에 대해 흔쾌히 동의하고, 시군과 협의하여 보다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남도의회 김병욱 도의원(해남 출신)은 질의를 통해 ″최근 세계적인 곡물가 급등에 따른 수입사료 값 인상으로 축산농가가 빈사 상태에 있다″며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의 동의를 구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구충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6. 5일부터 6. 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도의원들이 상경, 국회를 방문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면서 삭발 투쟁까지 강행했지만, 축산 농가는 여전히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도비30억원으로 충분치는 않겠지만 축산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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