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소방서(서장 문태휴)에서는 최근 잇따른 소방대원의 안타까운 순직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사고 365일 실천 결의대회 및 특수시책을 추진 하는 등 직원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시 청천동 이랜드 월드 화재진압 중 순직, 10월30일 울산시 산하동 강동 수질개선사업소 하수처리장에 추락한 작업근로자 구조 중 유독가스 흡입 등 소방대원의 순직사고가 잇따라 발생 했으며,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활동 중 순직 33명, 공상자가 1,406명이 발생했다.

이에 화순소방서에서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올해 7월부터 추진한 “안전의견 공유 릴레이”는 전직원의 개인별 안전사고, 아차 사례, 사고교훈과 “안전”에 대한 생각 또는 의견을 직원모두에게 전파 서로간 공유함으로써 화재진압 등 현장활동시 유발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대응 예지능력 및 감수성을 높임으로써 그 결과 올 들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위험상황에 빈번히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직업 특성상 상호간 정보공유를 통한 사고예방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한 교육훈련은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안전사고 ZERO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