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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모델 숲도 가꾸고 돈도 벌고 - 웅치 유산리 숲 가꾸기 사업 48여㏊, 기계화 산물수집 1,225㎥
  • 기사등록 2012-11-23 2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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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웅치면 유산리 산 1번지 외 4필지 총 48.04㏊에 대하여 기계화 모델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물 수집 장비와 전문 산물 수집단을 활용하여 벌채된 산물 1,225㎥를 수집하고 건축용재와 펠릿용재로 매각하여 산주 소득 증대와 군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물을 최대한 수집하기 위하여 소형윈치, 2드럼윈치, HAM-200, 우드그랩 등 산물 수집 장비를 구입 활용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전문산물수집단 양성을 위하여 5회에 걸쳐 산물수집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현장 교육 및 자문 등을 실시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교육 및 실습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임업기계장비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산물수집 확대를 위한 전문산물 수집단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기계화 모델 숲가꾸기 사업장은 35년 전에 조림한 삼나무 임지로 조림 후 한 번도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을 실행하지 않아 나무가 너무 밀생된 곳에 대하여 산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후 완벽한 삼나무 모델 숲으로 조성했다.

이 곳은 호남정맥의 일부 구간으로 매년 등산객이 찾고 있으며 산림 주변으로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을 활용하여 총 10.3㎞에 달하는 활성산성 편백 숲 보부상길을 조성하여 많은 관광휴양객이 찾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금년에 숲 가꾸기 사업으로 수집한 산물을 원목으로 매각하거나 톱밥이나 칩을 생산하여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여 6천 1백여 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으로 제거된 산물을 이제는 산에 그냥 두지 않고 적절한 작업도를 개설하고 산물수집장비를 투입 활용하여 제거된 산물을 최대한 수집하여 용도별로 매각처리하고 매각대금을 산주와 군이 분배함으로써 아름다운 숲도 가꾸고 돈도 버는 일을 계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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