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11월26일 북이면 사거리 사가재래 5일시장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재래시장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은 곳으로 좁은 골목길로 이뤄진 시장의 특성상 좌판에 상품들이 번잡하게 진열되어 있어 화재 발생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화재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와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통하여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루어졌다.

소방관계자는 "재래시장은 화재에 무척 취약한 대상이며 무질서한 좌판설치로 화재발생 시 소방차진입이 지체될 경우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소방차 길 터주기가 곧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라는 의식을 가질것"을 당부했다.

장성119안전센터 박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