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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 함평군은 석두어촌체험마을이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사업비 1500만원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 주관으로 지난 22일과 23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참가마을 가운데 우수체험마을을 선정했다.
석두어촌체험마을은 운영회, 노인회, 부녀회 등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체험마을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관광객이 참여하는 갯벌체험, 개막이체험, 소라나 고막 껍데기를 이용한 화분 및 악세사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시스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석두어촌체험마을은 올해 약 5만8천여 명이 방문해 3500만원의 직접소득과 7억원의 간접소득을 올렸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려상을 전달하며 “체험마을 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영예를 거뒀다”면서 주민들을 치하했다.
장우선 석두어촌체험마을추진위원장은 “군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함평을 대표하는 최고의 체험마을로 자리매김 하도록 주민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