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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대양동 797번지 일원 1,561천㎡(약47만평) 부지에 2,909억원을 투자하여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 수산식품업, 조선기자재, 해양레저선박, 세라믹, 태양광, 수소전지부품산업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2009년 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2011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다.
금년 1월에는 포스코 건설, 금호건설, 한국투자증권과 주주 및 사업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2월에는 특수목적법인 목포대양산단(주)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금년 3월 사업시행자가 목포시장에서 목포대양산단(주)로 변경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목포대양산단(주)은 순탄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보상문제가 선결조건임을 기초로 삼고 선 이주대책 후 감정평가를 요구하는 거주민들과의 이견을 좁히고 원활한 보상협의, 이주대책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과정과 대화를 통해 상생의 합의점을 도출했다.
그 결과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편입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됐으며, 토지 1,042필지 117,083백만원, 지장물 407건 15,351백만원 총1,449건 132,434백만원의 보상규모로 보상협의를 지속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22일부터 11월22일까지 불과 한달 여 기간에 거친 1차 보상협의 결과 토지 463필지 49,335백만원, 지장물 126필지 4,598백만원의 보상실적을 보임으로써 42.6%의 성과를 거뒀다.
목포대양산단(주)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달여 동안에 2․3차 보상협의 과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보상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남권 및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목포의 또 하나의 희망을 밝힐 대양산단조성사업이 올해 12월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중에 공사착공식 갖은 데 이어 2015년 12월에 준공목표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목포대양산단(주) 관계자는 “대양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하게 됨으로써 4천억원에 달하는 경제부가가치와 1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