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국도 상 역주행 사고위험이 높은 교차로 22개소를 선정,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조, 장흥군 순지교차로(국도2호선), 화순군 능주IC교차로(국도29호선)등 20개소에 발광형 교통안전표지 4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도의 주요 입체교차로에 진입금지 등 교통안전표지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초행운전 및 야간운전자들이 진.출입로를 오인, 역주행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기 설치된 교통안전 시설물로는 운전자들에게 명확한 도로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어 야간에 시인성이 높은 발광형 교통안전표지(개당 : 400~450만원)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발광형 교통안전표지는 기존의 반사지를 사용한 교통안전표지와 달리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며,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축전지에 보관하였다가 야간에 자동으로 빛을 발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향후, 초행길.야간 운전자에게 진입금지, 우회전금지 등 명확한 규제.지시내용 전달이 가능하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한편, 역주행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교통안전시설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국민의 시각에서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가오는 2013년에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내실 있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