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정종득 목포시장은 금일(4일) 12월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언급했다.

정 시장은 이번 겨울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가 유독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외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보조, 연탄쿠폰 지급, 김장나누기 운동 등 생활지원대책를 마련 적극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난 고흥에서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못해 촛불을 켜고 잠이 들다 화재로 인해 사망한 사건을 예로 들면서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여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은 가스사고, 화재, 폭설, 한파 등 각종 사고위험이 있으므로 재난에 대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과 재난으로부터 이중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을 할 것을 강조했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발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년보다 심한 추위와 원전 가동정지로 겨울철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기관 난방온도 18°C제한, 겨울철 내복입기, 개인전열기구 사용금지, 무릎담요 사용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여 안전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