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4일 오전 ‘U대회선수촌 건립 시민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사추진 전반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 구의원과 시민단체,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선수촌의 차질없는 건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반기별로 회의를 갖으며, 공사 추진현황 등을 점검해 오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공사․시공사․재건축조합 등 3자가 합심해 주민이주를 추진한 결과, 지난 7월 재건축사상 단 한건의 불미스런 사건 사고도 없이 거주민 이주를 모두 완료하였고,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9월19일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갖고, 현재는 토공사가 원활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민추진 협의회에게 보고했다.
현재 조합원 97% 분양을 완료한후 일반분양이 실시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내에 전세대 분양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화정주공재건축사업에 이어 염주주공재건축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법 절차에 따라 안전진단에 이어 도시정비계획 용역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와 구 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정비구역지정고시’가 된 후에는 조속한 시일내에 주민들의 50%이상 동의를 득해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진행 사항이 수면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화정주공재건축 단지는 3,726세대 규모로, 지상15~33층 35개동으로 건립해 2015년 7월 U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염주주공재건축 단지는 U대회 행사지원센터로 활용 후 아파트를 건립하여 조합원 및 일반인에게 분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