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에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순천만 방문객 안내를 담당할 자연생태해설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오늘 7일(금)까지이며 서류심사 후 해설을 직접 시연하는 등의 면접과정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외국인 방문객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가능 해설사를 동시에 선발할 계획이며, 결혼이주여성 등의 사회 참여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해설사는 3개월 동안의 적응기간을 거쳐 순천만 탐방객 안내와 정원박람회 기간 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생태해설사를 통해 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및 세계 5대 연안습지로서 순천만이 지니고 있는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은 12월 현재 22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