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는 요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백수읍 논산리에 거주하는 이정조씨로 김장철을 맞이하여 올해 수확한 배추 500포기를 백수읍(읍장 정진삼)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하였다.
이정조씨는 “특히 올해 태풍피해가 많아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줍은 미소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고, 백수읍에서는 기탁자의 뜻을 담아 저소득 주민에게 기탁받은 배추를 전달할 예정이다.
백수읍장(읍장 정진삼)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주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마음이 계속 전해져 사랑의 손길이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