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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딸기 조직배양 무균묘 분양 호평! - 농업기술센터 자체 생산으로 관내 100여 농가에 20000주 분양
  • 기사등록 2012-12-05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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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전국 최고의 맛과 향으로 유명한 ‘담양딸기’의 명품화를 위해 자체 생산한 조직배양 무균묘를 분양해 딸기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자체에서 생산한 조직배양 무균 딸기묘를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관내 딸기재배 농가 100여 호에 1주당 350원으로 총 20000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딸기묘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적은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되지 않은 원묘로 일반묘보다 상품성이 높고 생산량도 15~20% 정도 높아 딸기생산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박사는 “딸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돼 과실품질과 수량이 떨어지므로 4년 1주기로 조직배양묘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담양군은 지난 1991년부터 조직배양을 통한 우량묘를 자체 생산해 매년 설향과 레드펄 등 담양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 위주로 보급하며 ‘딸기’가 겨울철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보다 더 건강한 우량묘를 생산하기 위해 무인방제기 등이 완비된 ‘딸기 전용 육묘장’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는 담양군이 개발한 순수한 담양산 신품종인 ‘담향’과 ‘죽향’에 대해서도 조직배양 무균묘를 생산해 점진적으로 관내 농가에 보급해 로열티 지불에 따른 농가부담 해소는 물론 ‘딸기 생산 강군(郡) 담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06년부터 7년 동안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딸기 신품종 육성사업으로 탄생한 담양 딸기의 신품종 담양 1호인 ‘담향(潭香)’과 담양 2호인 ‘죽향(竹香)’에 대해 지난 5월 25일자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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