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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일할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근로자를 관내 자활센터에 위탁, 집수리사업단을 운영함으로써 자활과 자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이 지원하는 자활센터 집수리 사업단은 국민기초수급자 중 수급자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자, 주택 전체를 무료로 임차자, 미등기주택 소유거주자, 무허가주택 소유거주자 중 지붕, 벽 등이 불량하여 붕괴 위험이 있거나 전기배선, 누수 등으로 화재위험이 있는 경우 등에는 읍면사무소에 주거복지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연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가구당 200만원 범위내에서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은 현재까지 94세대의 기초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칼라지붕공사, 보일러 및 샷시교체, 도배 및 장판교체, 담장보수사업 등을 완료 하였으며, 농어촌장애인구조개선사업을 위탁받아 9세대의 장애인세대에 문턱제거, 화장실 개보수 등을 실시하였다.
무안군 관계자는 자활센터 운영으로 저소득층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홍보하면서, 앞으로 저소득층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여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수익금 창출과 기술자격증을 취득토록 지원하는 등 자립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