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2012년 수산물 원산지표시 정착과 소비자 권리 보호에 앞장선 시․군 업무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완도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수산물 원산지표시제 확립에 기여한 시․군을 시상함으로써 자발적인 지도․단속 참여를 유도하고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통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시행됐다.
평가 결과 완도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여수시, 장려상에 영광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시군은 수입수산물에 대한 불공정 거래 근절 및 자율적인 원산지표시제정착을 통한 생산자 어업인 보호, 소비자가 믿고 구매하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앞장서온 것으로 평가됐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소비자나 판매자들의 인식 향상과 지속적인 원산지표시 지도 단속으로 위반 건수가 줄어드는 등 원산지표시가 점차 정착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 및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