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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에너지 절약 범도민 실천운동 전개한다 - 전남도,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위해 4대 실천과제 추진
  • 기사등록 2012-12-11 14: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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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세계경제 둔화로 인해 내년에도 경제 회복이 어렵고 당분간 계속 침체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원 및 에너지 절약 범도민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으로 내년에도 저성장기조가 계속돼 경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상대적으로 위기에 취약한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 및 에너지 절약 4대 중점 추진과제 실천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약 4대 중점 추진과제는 ▲겨울철 전력난 부족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 실천 ▲경상적 경비 등 예산절감 및 낭비요인 사전 차단 ▲연말연시 건전한 회식문화 조성 등 검소한 직장분위기 확산 ▲겨울철 걷기 운동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화다. 전남도는 이 실천과제를 시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에 통보해 범도민 참여 운동으로 확산시켜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전력난 부족에 따른 ‘에너지 절약 실천 생활화’를 위해 도청에서는 점심시간 및 퇴근 시 복사기․프린터 등 행정장비 전원 차단 하기, 개인 전열기 사용 안하기, 개인컵 사용 의무화, 실내온도 준수(여름철 28℃ 이상․겨울철 18℃이하 유지), 7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내복 입기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서도 동절기 내복 입기 등 자율복장 실천 적극 이행 및 도내 전기 다소비 건물 내 실내 건강온도 의무화(18~20℃),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공공부문 솔선 수범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본부 운영, 에너지 절약 자발적 실천운동 메시지 보내기 등 범도민 참여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불필요한 경상경비, 축제예산 등을 절감해 위기가정도 돕고 산책길 등 생산성 있는 사업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서민생활에 안정을 기하기로 했다.

잘못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건전한 ‘송년모임’ 및 ‘식사비 줄이기’,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가족과 함께 보내기’ 등 검소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전 도민 걷기 운동 생활화 실천을 위해 반회보,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호경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내년에 경제 회복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자원 및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도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분위기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희망찬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 등 훈훈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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