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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교육청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연석회의 개최 - 2008년 상반기 청소년 대상범죄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
  • 기사등록 2008-06-26 0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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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서장 이상기)는 26일 오후 4시 순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순천경찰서장.순천교육장 주재, 관내 초.중.고교 학생지도교사, 배움터지킴이, 시청, 시의회, 청소년 유관단체 대표를 초청해 경찰간부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이상기 순천경찰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08년 상반기 순천관내 청소년 형사입건 286명(구속 3명)이며 성폭력, 공갈 강취 및 청소년 폭행으로 103명이 입건되고 1명이 구속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청소년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유혜숙 시의회의원, 시 교육청 장학사.초중고교 학생지도부장, 전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박두규 소장, 전남성폭력상담소 조연숙소장, 순천여성 인권지원센터 이순심 소장을 비롯 순천시 여성가족과 박정숙 계장과 평생학습과 조계박 계장 등이 유관기관의 활동방안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의를 하였고 논의된 내용을 정리 경찰.학교.청소년 관련단체 등이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청소년 대상 범죄 관계기관 연석회의」인사말

신태학 순천시교육장님 장학사님, 학생지도부장님, 배움터 지킴이, 그리고 시의회 유혜숙 의원님, 순천시 여성가족과장님과 평생학습기획계장님, 청소년업무에 정려하고 계신 전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장, 전남성폭력 상담소장, 순천인권지원센터장, 장혜련 범죄심리사 선생님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라 범죄로 부터의 피해는 물론 범죄에 물들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사실은 청소년 범죄지표중 성폭행부분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이 오늘 모임의 주 원인입니다만 성폭력을 포함해 공갈 강취, 폭행 등 청소년 대상 범죄의 증가 또한 뚜렷히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소년 대상범죄의 특징은 청소년이 가해자이기도 하고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성장에 대한 기대와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세대입니다. 이들의 지적 호기심은 물론, 成長하며 마주하게 되는 성장痛까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우리 사회가 합심하여 안아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슴 아프게 금년들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286명이 형사입건되었고 이중에 3명이 구속되었습니다.

절도도 있고 폭행도 있습니다만 청소년기에 가장 가슴쓰리고 가장 고통스러운 성폭행, 공갈 갈취 등으로 103명이 입건되었고 이중에 1명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관련 사건이나 갈취-돈 빼앗기는 행위- 학교 폭력은 청소년기 성장에 정신적 육체적 충격이 가장 커서 이를 치유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아픔을 함께 나누어 주실 분이 여기 모이신 선생님들이시고,언론인들이시고, 관계기관이라고 믿습니다.

정말 이것을 미연에 다 막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좋은 대책은 없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선생님 그리고 관계기관 여러분,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우리 청소년을 건전하게 성장시키는 큰 힘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모이신 관계기관은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범죄의 유혹과 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순천경찰서장 이 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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