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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목포함 함장(중령 박병운) 일행이 지난 12일 정종득 목포시장을 예방하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종득 시장은 목포함이 퇴역하게 되면 목포시의 명물 관광기념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전환 해 줄 것을 요청했고, 박병운 중령은 해군본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하면서 목포함 모형을 목포시에 전달했다.
목포시와 목포함은 1989년 자매결연 이후 목포시민의 날 입항 함정공개, 목포함 위문, 상호 교류방문 등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상호 교류협력을 해왔다.
목포함은 1985년 5월 건조됐으며 1,182톤 규모, 승선인원 110명으로 우리나라 동해 해역경비를 맡고 있는 초계함으로 대한민국의 해상을 최일선에서 철통같이 지키는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