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한국실업양궁대회 회장기대회”에서 순천시청 직장실업팀 양궁부 소속 ‘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순천시는 지난 25일, 동해 망상 오토캠프리조트에서 열린 여자개인전에 출전한 최진 선수는 4강전에서 여주군청 김혜주 선수를 102대 110 점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여 진해시청 고명지 선수를 99대 107점으로 이기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진 선수의 경기장면은 KBS1 TV를 통해 이날 15:05부터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최 선수는 1999년 순천시청에 입단하여 2001~2003년 국가대표, 2001년 코리아 국제양궁대회와 유럽 그랑프리 3차대회 개인.단체전 1위, 같은 해 세계선수권 단체전 3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제26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자부 우승에 이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순천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올림픽 제패기념 제25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실업팀 양궁부는 임동일 코치와 최진, 김유선, 김신애, 김수정 선수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