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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지역인재육성사업 공모에 응모한 결과 영암군 ‘한옥건축인재육성사업’이 선정돼 2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방비 6천3백만원을 포함 총 3억1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산업화로 경제적 고부가가치 및 고용창출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한옥, 한글 등 6개 분야의 한(韓)스타일 사업과 국토해양부의 한옥세계화사업추진관련 현재 한옥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라남도 지정 영암군 한옥보존시범마을 내 한옥신축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옥건축인재육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와공, 목공 등 장인을 양성 한옥신축 및 보수업체로의 취업알선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한옥건축비의 단가를 대폭 낮추어 한옥건축의 대중화를 적극 도모하게 됐다.
특히 군은 한옥건축비의 과다소요로 그동안 한옥신축을 기피하였으나 한옥관련기술자 과정별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옥건축비절감과 함께 보다 쉽게 건축,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옥건립의 생활화와 산업화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암군은 한옥건축인재를 육성하고자 지난해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와 관.학 협력협정을 체결 영암전통한옥체험학교를 운영했으며 21세기 웰빙시대 진화된 친환경 한옥건축으로 관광자원화, 주민소득을 증대시키고자 한옥신축 보조금지원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또 한옥부재산업화연구소 건립, 한문화특구지정, 한옥체험형 전원단지조성, 주거변천사 전시장조성, 한옥체험관건립 및 2020년도 지구촌 주거박람회개최를 추진하여 한옥사용자그룹과 연계된 한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