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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관내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구강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11월부터 이번달까지 ‘베둘레햄 운동교실’ 참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에 노출될 경우 합병증으로 인해 신체 뿐만 아니라 구강 건조증, 치주질환 등 구강병을 야기시킬 확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높고 진행속도도 빠르다.
이에 따라 서구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구강 보건교육을 시작으로 구취 및 치면 세균막지수 측정을 통해 구강 위생상태를 검사하고, 일대일 맞춤식 구강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식이조절법, 치석제거,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 구강질환 예방 및 자가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 운동이 필요하듯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상태 점검 등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관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