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신봉수)는 19일 실시된‘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장애인 및 거동불편 유권자 등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9구급차를 지원하여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119선거도우미제」는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자택과 투표소를 안전하게 이송하여 이들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서비스다.

이날 구급차량을 이용해 투표소로 향했던 8명(장애인 2, 거동불편 4, 만성질환 2)의 유권자는“119가 있어 항상 든든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투표소에서 구급차량을 본 어느 유권자는“항상 소방관은 좋은 일을 하신다”면서 한편으로는“좋은 취지의 소방서비스가 본연의 업무(응급환자 처치·이송)에 행여 지장이 되진 않을까”하는 우려도 하였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등의 선거권자는 주위의 도움이 없으면 투표자체가 힘들다.”면서“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하는 소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