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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전개
  • 기사등록 2012-12-20 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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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지난 15일 광양시 소재 한 금은방에 나타난 전과 5범의 절도범을 800미터를 추격하여 격투 끝에 검거하였다.

귀금속을 팔러온 한 남자를 수상히 여긴 금은방 업주는 범인과 대화내용을 본인의 휴대폰에 입력된 파출소 휴대폰으로 공청하게 하여 검거가 가능하였으며, 이는 전남경찰에서 확대 시행 중인 “휴대폰 단축키 시스템”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검거된 피의자는 같은날 오후 2시 광양시 광영동 김○○(여, 45세)의 빈집 안방에 침입하여 귀금속 등 22만원을 절취하였으며, 지난 11월 19일에는 광양시 광영동 한집에 침입하여 피해자 김○○(남, 51세)의 현금 35만원이 든 지갑을 절취하였으며, 지난 10월 광양시 광영동 한 모텔에 침입해 강○○(남, 41세)의 신용카드를 절취, 644만원을 사용한 혐의이다.

또한, 지난 12. 16일 무안군 일로읍과 삼향읍, 청계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 온 10대 절도범 4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금년 9월 경부터 12월 초순경 까지 사이에 각 농촌마을을 배회하면서 문이 열려진 빈집을 털거나 유리창을 깨고 집안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총 24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10대 절도범 4명중 주동자인 A양(18세, 여)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또다른 공범자와 추가범행에 대하여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전남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12. 12. 20(목)부터 ‘13. 1. 1까지(13일간)상설부대 등 가용경력 총동원 계획을 수립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현금유통이 많은 금융기관.주유소.편의점.금은방.농산물 보관 창고 등을 대상으로 자위방범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파출소별로 관할 지역특성에 따라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심야시간대 (22:00시 이후) 서민밀집지역이나 치안강화구역 등에 가용경력을 집중 투입 민생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방범이 취약한 금융기관 지점 등에는 경찰관을 거점 배치하고 연말연시 유흥비 마련 등 범행 우려가 있는 편의점 ․주유소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심야 취약시간대 상설부대를 집중투입, 순환식 거점근무를 실시하며,

주택가.농산물 보관창고.축사(돈사) 등을 방문하여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적외선경보기 설치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상대로 순찰차 편의제공 등 감성치안을 병행키로 했다.

전석종 청장은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단계별 방범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자율방범대.민간경비업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서도 효율적인 방범 활동에 나서 편안하고 안정된 연말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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