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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에 총력!
  • 기사등록 2012-12-21 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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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하여 2012년 11월 ~ 2013년 2월말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겨울철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제설대책이 포함되며 이에 따라 대설경보 발령 시, 전 직원의 1/3이상을 비상소집해 특별경계근무에 당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게 된다.

하지만 안전사고 예방은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일어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올 겨울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10계명’을 실천해보도록 하자.

첫째, 겨울철 화재 중 많은 화재가 이동식난로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니 이동식난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단단히 고정하여 사용하여야한다.

둘째, 지금까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사례를 살펴보면 비상구가 잠겨 있거나 통로 등에 물건이 쌓여 있음으로 인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므로 비상구는 유사시 즉시 개방할 수 있도록 평소에 유지관리 되어야 한다.

셋째, 유독성 가스와 농연은 단 1초만 사람이 호흡하게 되더라도 생명에 지장을 줄 수가 있다. 따라서 유흥업소 등의 내장재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처리제품이나 불연재 등을 사용하여 관계자 및 고객들이 유사시 피난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여야 한다.

넷째, 소화기는 화재발생시 초기에 가장 쉽게 진화할 수 있는 기구로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보다 화재초기에는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법정 소방대상물은 물론 각 가정과 각 차량 등에도 소화기를 준비하여야 하며, 또한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도 상시 100% 작동가능상태로 유지 관리해야 한다.

다섯째, 전기·가스시설은 조금만 소홀히 하면 바로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만이 화재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가스렌지에 음식물이나 빨래를 올려놓았을 때에는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되고, 외출을 할 때에는 중간밸브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여섯째, 건물 내부를 개조하거나 교체를 하기 위한 용접 작업 시 불티로부터 화재를 방지하기 위하여, 주변 가연물 등의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소화 기구를 비치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일곱째, 직장 내에서는 금연을 하고 불가피하게 흡연을 허용하는 경우에는 흡연구역을 제한적으로 정하고 충분한 시설을 갖춰야 한다.

가정에서도 담배불씨를 완전히 끈 후 재떨이에 버리고 라이터나 성냥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관리를 해야 안전하다.여덟째, 쓰레기 소각자제. 불가피한 경우에는 소화기나 소화수를 옆에 놓고 소각을 하고 쓰레기 소각전에 119나 관할소방서에 신고하여 불필요한 소방차 출동을 방지해야 한다.

소각한 후에도 반드시 물을 뿌려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다. 아홉째,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 외출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계획을 미리 일러두며, 승용차 이용시 되도록 지름길이나 이면도로를 피하고 간선도로를 이용하도록 하자.

만약 폭설로 인해 자동차에 고립될 경우에는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 등 자동차 월동용품의 사전 준비 또한 필수라고 할 것이다.마지막 열번째는 위의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꼭 실천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순천소방서 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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