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과 온실가스 감축량이 높은 우수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시민참여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아파트별 가입실적과 탄소배출량 감축 실적을 평가하여 6개소의 우수아파트를 선정하고 오는 26일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실적평가는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아파트를 대상으로 금년 1월부터 11월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및 전기, 수도 등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평가하였으며, 400세대 이상부문에서는 연향금호타운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어 9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400세대 이하부문에서 금당중흥1차아파트가 최우수로 선정되어 7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각각 3개 단지가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지원되는 인센티브는 아파트 자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세대수의 52%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파트 거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지난 4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소장, 자치회장, 통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홍보해 왔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으로, 가정ㆍ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현금,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로 지급해주는 제도이며 특히, 관내 아파트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