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화순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정종채)에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품대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종기 부군수(화순군수 권한대행), 군의회 임지락 운영위원장, 류경숙 총무위원장, 이선.윤석현 의원, 안찬순 새마을금고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5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민종기 부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품대잔치 행사에 참여해준 많은 고객과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5일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깃든 소통의 공간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웰빙 시장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종채 상인회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이제 상인들 스스로도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최고의 친절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고, “화순 전통시장의 좋은 이미지 고양을 위하여 모든 상인들이 힘을 하나로 모으고 고객을 위한 쿠폰제를 실시하여 더욱 활기찬 시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밸리댄스, 각설이, 성대모사,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오후에 진행된 지역농산물 반값세일 판매 행사는 시작과 동시에 고객과 군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20여분만에 종료되었다.

화순전통시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에서 상인들이 장사하고, 소비자들은 자주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