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 홀에서 제194회 순천사랑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탈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순천사랑 아카데미는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이미지 재고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시민 의식수준 향상을 위한 특강형태로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자연친화적 환경 유지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알리고자 『생명의 적 방사능, 그 진실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탈핵으로 인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는 방법 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방사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핵 불감증에 서서히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방사능 정보에 갈증을 느꼈을 시민들에게 원자력 에너지, 방사능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단체의 능동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완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관련 인프라 확충을 목표한 탈핵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