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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과 바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 해남의 해수욕장이 7월 4일부터 일제 개장한다.
해남군은 7월 4일 송지면 땅끝의 송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11일 사구미, 송평 등 관내 해수욕장을 개장,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잔잔하고 얕은 수심,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이 특징인 해남의 해수욕장들은 청정 다도해의 깨끗한 수질과 안전한 해수욕이 가능해 가족단위 휴식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해남군은 송호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매주 주말 영화상영과 노래자랑, 해변체육대회 및 체험행사 등 여름 페스티벌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숙박이 가능한 오토 캠핑카 10대를 도입, 관광객들에게 임대 운영할 예정이며 사구미와 송평해수욕장에서는 몽골텐트도 임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화원관광단지 내 동양최대의 인공해수욕장인 블랑코 비치가 7월 18일 첫 개장을 할 예정으로 서남권의 새로운 피서철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랑코 비치는 인공물막이 장치를 이용해 조수에 관계없이 해수욕을 즐길수 있고 바닥전체를 모래로 깔아 쾌적한 수질환경을 갖추고 있다.
블랑코 비치는 개장시기에 맞춰 락콘서트, 모래조각 전시회, 등 각종 축하행사와 더불어 수상스키, 바나나 보트등 해양체험 행사등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양영장과 축구장, 어린이 수영장 등 부대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