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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저물고 기대와 희망의 2013년 계사년 새해가 코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이 시기에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지난 해의 묵은 때를 지워버리고 새해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의 힘찬 기운을 느끼며 크고 작은 소망을 염원한다.
우리 지역 순천에서도 올해로 13회 째를 맞는 순천만 해맞이 행사가 별량면 학산리 화포해변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일출을 만끽하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에 순천소방서가 발벗고 나선다는 계획이다.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새해 첫날 해돋이에 나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 전 날인 31일부터 행사장 안전점검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행사가 열리는 동안 구급차와 펌프차량을 근접배치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돕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이 함께하고, 자신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중한 행사가 안전사고로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한 번 더 우리 주변을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밝아오는 계사년 새해에 웃음 가득한 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해본다.
-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양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