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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담양군 창평면에 위치한 창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담양군 창평면사무소(면장 안병태)에 따르면 지난 28일 창평고등학교(교장 이형순)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70명에 ‘털신’을 전달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어떻게하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모금활동을 통해 조성된 71만여원의 성금으로 털신을 준비하게 됐다.
창평고등학교에서는 추석명절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라면과 참치캔 등을 한부모 가정 12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창평고등학교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나눔 활동에도 솔선수범해 참여하고 있는 진정한 사학명문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