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장용주)는 새해를 맞아 4일 오전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시에서 추진하는 ‘새해 민생현장 업무개시’의 일환으로 작년 8월 발생한 태풍 ‘볼라벤’ 피해를 일손 부족 등으로 아직까지 복구하지 못한 광산구 운남동 방울토마토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재건을 위한 철거작업과 모종 이식 작업에 광산소방서 소방대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장용주 광산소방서장은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이지만 올해는 작년 여름 태풍피해가 컸던 비닐하우스 농가에도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모든 직원이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 작은 손길이 농가에 새해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