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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택시기사 “기부천사 이정복”씨
  • 기사등록 2013-01-06 15: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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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위기 속에 택시운전이라는 힘겨운 직업 속에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나눔을 실천하는 한 개인택시 기사가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남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운전자 이정복(65)씨로 그는 이웃들로부터 매년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는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씨는 16년 동안이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고 금산면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에도 남 몰래 도움을 손길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복씨는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관내 이웃을 살피는 선행 이외에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씨의 이 같은 선행은 지역 면사무소 관계자로부터 전해졌는데 면사무소 측은 “이정복 씨가 오랜 세월 남몰래 묵묵히 선행을 펼쳐왔는데 그의 아름다운 선행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 나눔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외부에 소식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복 씨의 선행이 뜻하지 않게 외부에 알려지자 당사자인 이 씨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선행으로 확대돼 알려져 당황스럽다.”고 밝히고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기부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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