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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목포자연사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2013년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동기획전 전시에 따른 일체비용(최대 1억원)을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지원받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국 공・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사업에 응모한 40여개의 공・사립박물관중 최종 4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3. 지역순회 공동기획전’ 사업심사는 국립민속박물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시기획안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이루어졌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자연을 품은 민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민화 속 동・식물적 상징이라는 차별화된 전시 발상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생물표본과 화조도, 초충도 등 조선시대 민화작품 139점을 올해 9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픈하여 11월까지 3개월 동안 기획전시한다.
‘지역 순회 공동기획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지역 공·사립 박물관 관계자들이 기획에서부터 개막에 이르기까지 지역 박물관간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통해 공동기획하는 새로운 협업 전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