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무안군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선다.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2월15일까지 지역 1,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는데 이번 교육은 기상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 ▲벼 재배 기술교육과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한 조사료 확보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 ▲지역대표 농산물인 양파, 마늘 농사의 기계화 등 과학영농의 선도 주체로 육성하는 농업인 조직체의 의식 함양과 자신감 고취로 농업의 새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농업트랜드 교육과 ▲ 화훼, 과수, 틈새작물, 향토음식 상품화 성공 비결 등의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교육 등 4개 과정이다.
무안군이 이렇게 새해 영농교육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농정시책을 알려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대응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자신감 고취와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여 작지만 강한 농업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년 농사는 새해부터 영농계획을 잘 수립해야 하므로 농업인들의 영농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다양하고 품목별 현장중심의 농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소득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농업기술 확산에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