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에서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과 번영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장성 삼호웨딩홀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지역경제인,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지역경제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지역경제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항범 지역경제인협의부회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와 상호간의 덕담 및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새로운 정부 출범과 경제 위기 우려에 따른 지역경제인과 기관 사회단체장 및 군민들이 각오와 다짐을 새롭게 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인협의회(회장 김덕남)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2백만원의 성금을 기부해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김양수 군수는 인사회에서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우리 군정도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개발 가속화 등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준비절차와 정지작업을 거친 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3대 프로젝트인 나노산업단지와 농협 장성물류센터, 장성호 수변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지난 2년 반 동안 90여개의 기업을 관내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존 기업들과 소상공인에게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선 5기 출범 이후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재정도 대폭 늘어나는 등 곳곳에서 바람직한 변화가 일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올 한해도 계속될 것이라 확신하며 군민과 공직자가 다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