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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희망 2013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잇단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한림 초․중․실업 연예예술고등학교(대표: 이현만)에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현만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주)지아이 장성나빌레아파트(대표 조규정)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조규정 대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 중에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처럼 추운날씨를 무색케 하는 따뜻한 기부 행렬로 올겨울 사랑 온도계는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양수 군수는 이들의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회취약계층 주민들이 상대적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다각적인 맞춤형 복지정책에 더 많은 힘을 쏟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희망 2013년 나눔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