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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축구동호회가 순수 아마추어 직장인 축구대회의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제10회 임페리얼컵 권역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청 축구동호회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임페리얼컵 전국 직장인 축구 광주-전남-전북권역대회에서 1위를 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거친 전남을 대표하는 여수시청, 순천시청 등각 시.도 대표 5개팀이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할 1팀을 뽑기 위해 우승을 놓고 자웅을 벌였다.
이 대회에서 여수시청은 김제시청(3-2승), 전주완산경찰서(4-1승)를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전년도 우승팀인 전북대병원을 2대1로 누르고 올라온 순천시청과 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대3으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우승의 골 주인공인 여수시청 강은표 선수가 대회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여수시청은 오는 11워 열릴 예정인 전국결선대회에 출전, 각 권역별 대회에서 우승한 8개팀과 소속 지역과 직장의 명예를 걸고 운명의 한판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