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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공공도서관, 방학 중 대학생 선생님 1:1 지도 - 다양한 학습참고서를 맘껏 본다.
  • 기사등록 2013-01-11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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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강사가 밤 9시까지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 - 학습참고서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 절감

 
[전남인터넷신문]함평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인 함평공공도서관(관장 임종문)은 겨울방학 동안 지역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하고, 자기주도 학습용 참고서 코너를 대폭 확충한다.

지역출신 대학생인 2명의 강사들은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특별지도실에서 각각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개별학습을 돕고, 국어사전 활용방법과 영어 발음기호 등 초.중학생들이 알고 있어야 할 필수 학습요소나 학습방법에 대하여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확인한 후 개별 지도한다.

공공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방학중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함평교육청 자체 계획에 의해 지난 여름방학부터 시작되었으며 매일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양한 수준의 참고서를 활용하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함평도서관은 지난해 학습참고서 코너를 개설하여 관내 초.중학교 과목별 담당교사들이 서울의 대형서점을 직접 방문하여 참고서를 선정하고 구입하였다.

비치된 학습참고서는 ‘초등학교 때 꼭 알아야 할 과학 100’ 등 초등학생용 340권, ‘수학의 눈을 찾아라’ 등 중학생용 360권이다.

이번 방학 중에는 우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수업용 자습서를 구입하고, 3월에는 신간 참고서를 대폭 확충하여 대도시 지역 못지 않은 학습지원 여건을 만들고 사교육비도 절감시킬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로 참여한 진주교대 2학년에 재학중인 정다혜 학생은 "고향 후배들을 가르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평공공도서관 임종문 관장은 “공공도서관이 교육청 소속인 만큼 기존의 성인 중심 평생교육 위주에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원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게 되었다”면서 학습참고서 코너 개설과 대학생 멘토링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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