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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구청장, ‘광산형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 사회적 경제로 아파트에서 더 나은 삶 이루자
  • 기사등록 2013-01-12 19: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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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광산형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를 제언했다.

민 구청장은 지난 11일 아파트 관리소장, 입주자대표 등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광산구청에서 열린 ‘입주자대표 운영교육 및 안전교육’에서 ‘광산형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를 제안했다.

“광산구 주민의 83.5%가 아파트에서 산다. 아파트가 광산의 미래다”고 말문을 연 민 구청장은 “아파트가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주민들의 몸 건강, 정신 건강, 생활 상 안전 즉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힘줬다.

나아가 “이웃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무연(無緣) 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 방법으로 옛 사람들이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았듯이 아파트공동체를 만들고, 그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구청장은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가 아파트공동체의 내용이 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옛날 마을공동체가 두레나 품앗이로 함께 살아갔다면 지금 아파트공동체는 사회적 경제로 만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아파트공동체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사회적 경제를 통해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민 구청장은 “이렇듯 자치와 민주주의가 이뤄지는 곳이 아파트공동체다. 그리고 그 자치와 민주주의를 잘해나가야 세상살이가 지금보다 더 살기 좋아진다”며 “내가 생각하는 진보는 이런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광산구는 주민들의 ‘광산형 아파트공동체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 내용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 지원(공동육아협동조합) △세대통합형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조성 지원(작은 도서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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